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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분식회계 사실 아냐…반복 수사로 정상업무 어려워”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3-04-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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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우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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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대우산업개발 임직원 400여명은 정상적인 업무 진행에 막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이 18일 입장문을 통해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으나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1월 시민단체에서 한 모 전 대표 재임 당시 분식회계, 배임, 횡령 등의 혐의 고발로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됐으나 이상영 회장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송치한 바 있다”며 “지난 2월에는 회사 경영진에 대해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차례 수사 과정에서 분식회계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왔지만, 최근 검찰에서 완전히 동일한 사안에 대해 전면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함에 따라 회사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지리하게 이어지는 수사와 반복된 압수수색이 더해지면서 회사는 회복 불가능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우산업개발은 “불안정한 건설 경기로 회사와 관계사, 소규모의 협력업체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 마무리를 통해 회사 임직원들과 관계사, 많은 협력업체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간곡히 요청한다. 회사는 빠른 진실 규명을 위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동시에 회사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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