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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20년 미래에셋' 김미섭 사장 "先 운용-後 증권 진출 접근 유효…장기적 관점 일관성 중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4-17 16:45 최종수정 : 2023-04-17 19:23

금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2차 릴레이 세미나
"NCR 자본규제 완화 필요…M&A 활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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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섭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은 17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후원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금융투자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4.17)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은 17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후원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금융투자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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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사업담당 사장은 17일 "미래에셋 해외진출 전략은 오가닉 성장(Organic Growth)과 M&A(인수합병), 선(先) 운용사 - 후(後) 증권사 진출,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전략 추진"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후원한 '금융투자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차 릴레이 세미나'에서 금융투자업계 대표로 '금융투자업의 해외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현재 미래에셋증권에서 글로법사업담당 대표를 맡고 있는 '해외통'이다.

미래에셋은 올해 해외진출 20주년을 맞이해 업계 글로벌 사업에서 선봉에 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을 설립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 인도 뭄바이 법인 설립과 2008년 1호 펀드 출시로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15년간 뚝심으로 투자를 지속했다. 중국과 견줄 인도의 잠재력을 보고 현지화에 공을 들였고 현재 인도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또 2022년 지리적으로 인도와 가깝고 인도인 비중이 높아 인도 현지 펀드 관심이 높은 두바이에 지점을 설립하고 국내 운용사 최초로 중동에 진출하기도 했다.

2011년 11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Horizons(호라이즌스) ETFs’를 인수하며 한국 ETF(상장지수펀드)의 해외 진출을 점화했다. 또 전 세계 ETF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공략의 일환으로 2018년 7월 미국 ETF 운용사 ‘Global X(글로벌 엑스)’를 인수하며 테마형 ETF를 선도했다.

미래에셋과 Global X가 2022년 6월 호주 ETF 운용사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한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국외에서 벌어들인 수익만으로 해외 ETF 운용사를 인수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런던법인을 통해 2022년 12월 영국 ETF 금융사 ‘GHCO’를 인수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싱가포르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운용사도 추가 인수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사장은 미래에셋 해외진출 이유에 대해 금융수출을 통한 국부창출 기여, 글로벌 자산배분 지원,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 확보를 지목했다.

미래에셋 해외진출 전략으로 먼저 "오가닉 성장(Organic Growth)과 M&A(인수합병)"을 지목했다. 오가닉은 자체 경쟁력 확대를 뜻하고, M&A는 상대적으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뜻한다. 내부, 해외 양방향에서 모두 글로벌 역량 확대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선(先) 운용사 - 후(後) 증권사 진출 방식 전략도 제시했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된 전략 추진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2022년 12월 기준 미래에셋 해외진출은 17개 지역 40개 네트워크(해외법인+사무소)로, 전체 116조원 AUM(운용자산) 가운데 해외비중은 16%를 차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정책 과제로 NCR(영업용순자본비율) 등 자본규제 완화와 외국환 업무 규제 개선 등을 제언했다.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등 해외금융회사 인수 때 출자금액만 NCR 위험액 반영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또 국내 금융투자회사 해외법인이 기업 신용공여 때 국내 본사와 동일 위험값 적용 필요성을 짚었다.

김 사장은 "자본규제 완화를 통해 M&A를 활용한 해외진출 확대와 해외법인 경쟁력 증대를 할 수 있고, 외국환 업무 규제 해소를 통해서는 외화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와 외화유동성 대응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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