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특별상을 수상한 해병대 제 1사단 조성민 대령(왼쪽 세번째), 최영광 롯데케미칼 상무(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이미지 확대보기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상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8회를 맞이했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총 5개분야 27개의 상이 전달됐다.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엄격한 최종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다. 대상 및 본상 수상자는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 배지를 받았으며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 주어졌다.
대상은 충청북도 진천소방서 김용대 소방위가 수상했다. 김 소방위는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본상은 21점, 공로상은 2점, 봉사상은 1점, 특별상은 2점이 전달됐다. 특별상은 소방활동에 공헌한 개인, 기관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특별상 수상자는 소방공무원의 건강개선을 위하여 이동차량 지원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롯데케미칼과 구조, 구급 및 소방 활동을 통해 인명구조 및 선제적 재난 대응 대비와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한 해병대 제1사단이 각각 수상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손해보험의 기본정신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사와 사회의 간격을 좁히는 사회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