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

전날 증권사들이 전망한 컨센서스(4800억원)를 31%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새액공제 금액을 이번 1분기부터 반영했다"며 "새액공제 예상금액은 100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IRA 새액공제는 올해부터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배터리 모듈과 셀에 현금 또는 세금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판매된 배터리 1k Wh 당 배터리셀은 35달러, 모듈까지 생산할 경우 10달러를 추가로 수취할 수 있다.
한편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조7471억원을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