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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9개 계열사 CEO 전격 교체…카드 박완식·캐피탈 조병규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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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07 16:28 최종수정 : 2023-03-07 16:46

종금 대표에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 추천
자산신탁 이종근 전무·저축은행 전상욱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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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회장 내정자의 취임에 앞서 14개 자회사 중 9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며 쇄신 인사에 나섰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재임 2년 이상 임기 만료 자회사 대표를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

외부 전문가인 김경우 대표를 CEO로 영입한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을 제외하고 14개 자회사 가운데 9개 자회사 대표가 모두 바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카드 대표에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는 조병규닫기조병규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을 각각 추천했다. 우리종합금융 대표에는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을 내정했다.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종근 우리금융 경영지원부문 전무,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전상욱 우리금융 미래성장총괄 사장이 맡는다.

우리펀드서비스 대표에는 김정록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을 추천했다. 우리자산운용 대표에는 외부 출신인 남기천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영입했다.

이들 CEO는 오는 22~23일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각 자회사는 신임 대표가 부임하는 즉시 지주사의 기본 전략에 맞춰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이 이날 자추위에 앞서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도 임 내정자 취임 직후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이 행장은 오는 12월 말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임종룡 내정자의 취임을 앞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임 내정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주는 뜻에서 사의 표명을 했다”며 “후임 은행장은 임 회장 내정자 취임 직후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신속히 가동해 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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