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사회도 ‘새 얼굴’ 재편…사외이사 절반 연임 안한다 [임종룡號 우리금융]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8 20:38 최종수정 : 2023-03-23 18:48

사외이사 수 7명→6명으로 줄어들 듯

우리금융그룹 본사. /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 본사. / 사진제공=우리금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새 진용을 갖추게 된다. 임기가 만료된 4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사외이사 수는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다음달 3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금융 이사회는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현 회장과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비상임이사)이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노성태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한화생명 추천),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키움증권 추천),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푸본생명 추천), 정찬형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부회장(한국투자증권 추천), 신요환 신영증권 고문(유진PE 추천),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IMM 추천), 송수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등 7명이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사외이사 가운데 노성태·박상용·정찬형·장동우 이사 등 4명은 내달 임기가 만료된다. 이들 모두 2019년 1월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상법상 임기 제한(6년)을 아직 다 채우지 않아 법적으로 연임도 가능하지만 정찬형 이사를 제외한 3명 모두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노성태 이사의 경우 한화생명이 지난해 6월 우리금융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사외이사 추천권 역시 상실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자연스럽게 빠질 것으로 보인다.

노 이사는 우리금융 과점주주 중 한 곳이던 한화생명의 추천으로 이사회에 합류한 바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는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맞는 장동우 이사를 대신해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추천하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다.

박상용 이사도 본인 의사에 따라 이사회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이사는 지난해부터 이번 임기 만료를 끝으로 사외이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이사회 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을 대신해 새로 합류하는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추천과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를 시작한다.

다만 한화생명의 이탈로 우리금융 과점주주가 5곳으로 줄어든 만큼 사외이사 수는 기존 7명에서 6명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과점주주 5곳이 추천한 인사에 더해 우리금융이 선임한 송수영 이사까지 총 6명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정기 주총에서 송수영 변호사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는데, 과점주주 추천이 아닌 첫 선임 사례였다.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새 인물로 교체되는 만큼 이사회 구성도 종전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내달 주총을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점은 우리금융 입장에서 이사진 구성에 고민이 깊어지는 요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인이 없는, 소유가 완전히 분산된 기업들은 과거 공익에 기여하는 기업들이었기 때문에 지배구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일어날 수 있는 경우에는 적어도 그 절차와 방식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해외사례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통해 시장참여자의 과도한 부담을 방지하면서도 실효성 있고 국제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400개 韓기업 품은 폴란드…기업銀 현지법인, 우리·하나 지점 선점 [은행권 글로벌 新지형도] 국내 은행들이 폴란드를 중심으로 동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사무소 중심의 시장 탐색 단계에 머물렀던 폴란드 진출은 최근 들어 지점·법인 설립으로 격상되며 본격적인 영업 경쟁 국면에 들어섰다.기업은행은 현지법인, 우리·하나은행은 지점, 신용보증기금은 정책금융 협력을 단행하면서, 폴란드는 민관 협력 구조 아래 국내 금융권의 동유럽 진출 시험대로 부상하고 있다.K-방산·배터리 수요에 우크라 재건 기대까지은행권이 폴란드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꼽히며, 약 3800만 명 규모의 내수시장과 투자 2 DQN4대銀 채권 전략 '각양각색'···정진완號 우리은행, 3월 이후 발행 규모 '최대'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과 미국-이란 갈등 격화 속에서 4대 시중은행의 일반은행채 발행 전략도 엇갈렸다.신한은행은 단기 변동금리 중심의 ‘방어형’ 조달에 집중한 반면, 하나은행은 장기·고정금리 조달 비중을 늘리며 ALM(자산부채종합관리) 안정성 강화에 무게를 실었다. 국민은행은 변동·고정·할인채를 혼합한 균형형 전략을, 우리은행은 대규모 조달을 통한 기업대출 대응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올해 들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은행들이 유동성 확보와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금융권의 분석이다.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돌파하는 등 3 SNS 스캠 진화에 금융권 대응 강화…AI 탐지·현장 예방 확대 [금융안전망 점검] 보이스피싱 피해는 줄고 있지만 금융사기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있다. 전화 중심 범죄가 투자리딩방·로맨스스캠 등 SNS 기반 신종 스캠으로 이동하면서 금융권도 인공지능(AI) 탐지 시스템 구축과 현장형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금융위원회의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과 금융사 간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FDS) 연계가 본격화되면서 금융권의 '사전 예방'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금융당국, 신종 스캠 대응 강화정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보이스피싱 태스크포스(TF) 대응 점검 회의'를 열고 신종 스캠 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시행 이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지난해 10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