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겜 “아키에이지워, MMORPG 새 시대 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6 00:00

”리니지·바람의나라 개발 송재경 신작
21일 출시…사전등록 5일만에 100만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엔씨소프트 ‘리니지’, 넥슨 ‘바람의 나라’를 만들어 낸 송재경 대표가 전 세계 2000만 명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아키에이지’ 후속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출시를 앞둔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아키에이지’를 제작한 엑스엘게임즈에서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원작인 ‘아키에이지’는 지난 2013년 출시 후 일본, 북미·유럽 등 전 세계에서 2000만명 이용자를 모은 인기 게임이다. 출시한 해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다.

신작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했다. 기존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박영성 엑스엘게임즈 개발총괄 PD는 지난달 28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아키에이지 워’는 원작의 서대륙에서 시작하며, 기본적 세계관은 공유하되 또 다른 이야기와 설정을 가미해 특색 있는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워(War)’라는 타이틀에 맞게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필드전과 공성전, 해상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원작은 PC에서만 즐길 수 있었다면, 신작은 PC와 모바일을 모두 지원해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또 다른 세상 속에서 모든 유저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또 그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MMORPG의 아버지’라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회사다. 그는 ‘리니지’와 ‘바람의 나라’ 등 현재까지도 인기 IP로 자리 잡고 있는 게임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이런 그가 신작을 내놓는다고 하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출시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1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흥행에 성공시키며 MMORPG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상황이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년간 매출 ‘1조’를 기록한 데에도 ‘오딘’ 역할이 컸다. 이렇다 보니 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가 ‘오딘’에 이어 ‘아키에이지 워’까지 또 다시 MMORPG 흥행을 성공시키며 MMORPG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바로 인게임 및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슈에 최대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것. 지난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논란을 빚은 만큼, 이번 신작은 선제 대응으로 이슈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아키에이지 워’만의 다양한 콘텐츠로 수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작을 즐기던 유저들 기대감도 큰 상황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달 사전등록 5일 만에 예약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만에는 150만 명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흥행 기대치를 높였다.

30대 직장인 A씨는 “원작인 ‘아키에이지’를 즐겼던 유저로서 이번 게임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 흥행은 신규 MMORPG가 많은 상황 속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한, 독보적 콘텐츠가 주효할 것”이라며 “무소과금 유저들을 얼마나 붙잡을 수 있을지, 이와 함께 과금 유저들을 얼마나 배려한 BM을 설정했는지 등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발생 염려도 나오지만, 조 대표는 “한국에서 모바일 MMORPG 시장이 아직도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확장을 증명한 것이 오딘”이라며 “‘아키에이지 워’도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오딘과의 카니발리제이션이 거의 없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 우려를 불식시켰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 주가 상승세...구광모의 ‘ABC’ 재평가 LG그룹 지주사 ㈜LG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69% 상승한 1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6.12% 하락한 것과 달리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이달 들어 약 2주간 ㈜LG 주가 상승률은 27%에 달한다. 지난달까지 코스피 지수 대비 다소 지지부진하던 주가가 본격적으로 치솟고 있다.㈜LG 주가 상승세 배경에는 로봇·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꼽힌다. LG가 반도체·방산·조선·전력 등 최근 1년간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사업 분야가 없다는 비판을 뒤집는 모양새다.로봇 신사업을 내세운 핵심 계열사 LG전자 주가는 이달 들어 70.7%나 급등했다. LG CNS도 같은 기간 33.2% 올랐다. ㈜LG는 LG전자와 2 참여연대 “MBK 무책임한 회생 운영에 홈플러스 사태 악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MBK는 기업 정상화보다 투자금 회수와 손실 최소화에만 몰두했고, 책임있는 투자와 자구노력 대신 자산매각과 구조조정만 반복했다”며 “기업을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거나 회생시키는 경영이 아니라 자산과 현금을 끝까지 짜내고 사회적 비용만 남기는 전형적인 사모펀드식 약탈적 경영”이라고 지적했다.앞서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은 14일 네 번째 단식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노조에 따르면 MBK의 인수 당시 142개였던 홈플러스 점포는 지난해 3월 4일 기업회생 개시 이후 67개만 남았다. 노조는 "납품업체들은 공급을 중단했고, 물건 없는 매장은 텅 빌 정도로 3 드림에이지, 하이브 중장기 비전 재확인…뉴 엔터 확장 앞장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공개한 가운데 게임 계열사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 행보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드림에이지는 출범 이후 게임과 기술을 활용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영역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드림에이지는 지난해 첫 대형 타이틀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로 국내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직 적자 계열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지만, 올해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로 뉴 엔터테인먼트 확장에 앞장선다는 포부다.드림에이지, 하이브 비전 핵심 재확인1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최근 사업에 대한 철학과 소명을 정의하는 새로운 미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