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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내정자, 국제회계기준 재단 이사 선임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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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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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사진=농협금융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내정자./사진=농협금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차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된 이석준닫기이석준기사 모아보기 전 국무조정실장이 국제회계기준(IFRS)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IFRS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이 전 실장을 IFRS 재단 이사로 선임했다.

이 전 실장은 곽수근 이사(2017년 1월~2022년 12월, 1회 연임)에 이어 재단 이사로 선임돼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 한국을 대표해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전 실장은 지난 12일 열린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농협금융은 법률 검토를 거쳐 IFRS 재단 이사 겸직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IFRS 재단 이사회는 재단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IFRS 해석위원회(IC) 등 산하조직을 감독하는 기구다.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이사 19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 돼 있다. 이사는 비상근 명예직으로 매년 세 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IFRS 재단은 박정혁 회계전문위원(삼성생명)을 재단 내 회계기준 자문기구인 글로벌 재무제표 작성자 포럼(GPF) 위원으로 선임했다.

GPF는 재단의 상설 자문기구로, 글로벌 기업 회계 임원급 18명으로 구성된다. 이 기구 위원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는 “이 신임 이사의 선임은 공직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실무 경험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곽수근 이사가 지난 6년간의 활동을 통해 IFRS 재단 발전에 힘써온 것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박 위원의 선임 또한 박 위원이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가로 IASB 보험 TRG로 활동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IFRS 재단 이사회에 2011년부터 한국인 이사 3연속 배출과 GPF에 한국위원의 최초 진출로서 IFRS 재단에 대한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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