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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중기 ESG 역량 기반 보증지원 [금융공기업 ESG 경영]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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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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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ESG 역량에 기반한 보증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녹색보증 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이어 올해 6월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신설했다.

녹색 공정전환 보증은 온실가스 감축 등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탄소 사업전환이나 친환경 제품·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우대보증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100억~2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말 기준 3530억원의 기업이 보증을 받았다.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도 올해 1672억원 규모로 운영했다.

또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보증심사 시 ESG 경영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보증을 우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ESG 경영에 대한 중소기업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업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신보는 6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한국형 RE100에 가입한 데 이어 8월 금융기관의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에 관한 글로벌 협의체인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에도 가입했다.

기관의 ESG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연중 발간할 예정이다.

포용금융 차원에선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의 자금난 해소 위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보는 정부의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상공인 위탁보증, 특례·우대보증, 이차보전, 코로나19 P-CBO 등을 통해 누적 36조7000억원 이상의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경제회복 특례보증,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재창업 지원 등을 통해 향후 15조2000억원 이상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총 8조5000억원 규모의 대환 프로그램도 가동해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16일 기준 1650억원을 지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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