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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ESG 중소·벤처기업 지원 고삐 [금융공기업 ESG 경영]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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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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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전사적인 ESG 추진과 중소·벤처기업의 ESG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인프라 정비에 나서고 있다.

기보는 지난 7월 ESG 경영 총괄 조직인 ‘ESG 경영부’를 신설하고 ESG 경영계획 수립과 세부 사업 이행, 추진상황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ESG 모형도 정비했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수준을 판단하고 맞춤형 보증지원에 활용하기 위해 ‘기보형 ESG 판별모형’ 개발했다.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단위로 환산하는 사회적 측정 시스템도 구축했다.

내년을 목표로 탈탄소 혁신기업 인증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달까지 탄소중립 인증평가 연구용역 완료하고 내년 인증시스템 구축 ISP를 수행할 예정이다.

탈탄소 혁신기업 인증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탄소배출량 현황을 파악하고 탈탄소 관련 각종 지원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보는 ESG 경영성과를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외부에 공개하기 위해 지난 9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ESG 신상품 개발 등 금융지원도 늘린다. 이를 위해 탄소 감출 성과나 감축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 대해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평가한 후 보증을 지원하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신설했다.

기재부 기후대응기금 출연금을 바탕으로 연간 5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소셜벤처기업에 대한 임팩트보증도 지난해 135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환경 분야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해 ‘ESG IP평가보증’도 새로 만들었다. 환경 특허기술을 선별하고 특허 평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우대 지원한다.

기보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동반자’를 ESG 비전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전략 방향으로는 탄소중립(E), 국민행복(S), 공정세상(G) 실현을 설정했다.

기금 자체 ESG 경영혁신 방안과 중소기업 ESG경영 참여유도를 위한 지원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보는 오는 2023년까지 온실가스를 50% 감축과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동반성장 최우수등급을 획득, 소셜 벤처기업 5000곳 발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클린보증 3조원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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