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9% 줄어든 수치다.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이익은 2523억원, 누적 순이익은 2009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2%, 65.3%씩 줄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금리상승 및 거래대금 감소 등 주식시장 여건 악화로 리테일 수익이 후퇴했다.
IPO(기업공개) 및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위축으로 IB 수익도 위축됐다. 환율 영향으로 해외부동산 환차손도 발생했다.
반면 보수적 대응으로 전분기 대비 채권운용손익 218억원 등 트레이딩 수익이 개선됐다. 190억원 규모로 증권, 보유부동산 일부를 매각하기도 했다.
대신증권 측은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상황 연출로 전 사업부문이 부진했으나, 보수적 운용전략으로 운용수익은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신파이낸스센터 전경 / 사진제공= 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