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허창수 전경련 회장 "겨울철 에너지절감, 무역적자 위기 버팀목될 것"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2-10-19 06: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허창수 전경련 회장 "겨울철 에너지절감, 무역적자 위기 버팀목될 것"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허창수닫기허창수기사 모아보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이 회원사에 동절기 에너지 절감 대책 추진을 요청했다. 러시아 전쟁으로 발생한 유럽의 에너지 대란이 원자재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을 본격적으로 대비하자는 차원이다.

허 회장은 19일 전경련 회원사들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금리인상, 환율급등, 물가상승 등 복합위기에 무역수지도 6개월 연속 적자를 보이고 있다"면서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 소비 절감이 무역수지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조시설, 사무실, 건물 등 부문별 매뉴얼을 마련하거나 기존 매뉴얼을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내 난방온도 제한, 내복 착용, 플러그 뽑기, 엘리베이터 탄력적 운영 등이 작은 실천이라도 위기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프랑스가 정부·공공기관 난방온도를 19도로 제한하고 에펠탑 조명시간을 단축하고, 이에 호응해 유통기업 까르푸가 매장 조명을 낮춘 사례를 들었다.

전경련 관계자는 "에너지절감 노력이 우리 기업들의 상시적인 문화로 정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