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품에 안기는 것이 확정된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 목표량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18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신규 수주 규모는 93억9000만 달러로 올해 수주 목표인 89억 달러를 105.1% 초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조선 부문에서 85억 달러, 특수선 및 기타(함정 등) 3억3000만 달러, 에너지 플랜트 5억6000만 달러의 수주 성과를 올렸다.
해당 실적은 글로벌 수주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는 액화수소운반선(LNGc)선이 이끌었다. 올해 3분기 LNGc선은 34척, 74억 달러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컨테이너선 6척(11억 달러), 특수선 및 기타 1척(3억300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LNG 수요가 급증, 안정적인 LNG선 공급·확보를 위해 장기 계약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러 상황에 따라 현재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품에 안긴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이날(17일) 오후 3시 대우조선해양 투자의향서 접수가 마감됐으며, 추가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존 투자 예정자들 단독으로 상세 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6일 산업은행(회장 강석훈닫기
강석훈기사 모아보기)과 대우조선해양 지분 46.3%를 인수하는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인수 자금은 2조 원의 유상증자 방식으로 마련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 김동관닫기
김동관기사 모아보기) 1조 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 5000억 원 등 그룹 계열사들이 나눠서 유상증자 자금을 마련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한화그룹의 자금 마련 여력은 충분하다. 가장 많은 자금을 담당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2조1044억 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의미하는 FCF(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4424억 원)지만 충분히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화시스템 역시 1조1868억 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어 5000억 원의 매입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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