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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 완료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22 23:55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처음 적용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처음 적용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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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추진을 적극 펼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조선산업에 특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거제 옥포조선소를 대상으로 처음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간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KR)과 함께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서 총 146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이 지표는 우리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ESG 추진 활동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지속가능 성장 실현을 위한 ESG경영의 실질적 체계를 갖춘 조선업체 선두 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다.

현재 ESG 경영은 전세계적으로 산업과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새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고, 이에 개별 기업 입장에서도 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은 실효성 있는 ESG 평가 체계와 도구 마련이 절실하다는 점에 착안해 관련 연구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개발된 조선업 특화 지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함과 동시에 우리 조선업 실정에 기반한 적합한 이슈를 발굴, 가중치를 부여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회사는 이 중에서 안전, 친환경 및 스마트십 기술과 관련 특허, 노사문화 등 조선업에 특화된 전문 항목들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환경 부문은 ▲ 환경 경영과 성과, 친환경 투자 항목 등 48개 지표가 마련됐다. 이어 사회 부문에서는 ▲ 근로자와 협력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 법규 준수 등 44개 항목이 반영됐고 지배구조 부문에는 ▲ 이사회와 주주 및 감사를 비롯해 윤리경영 등의 54개 지표가 선정됐다.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ESG 추진단장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양사가 우리 조선업 특성에 맞는 ESG 평가 지표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회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ESG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점진적으로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선급 관계자도 “이 지표는 ESG 경영을 단순히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성과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국제해사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평가 지표를 활용, 정기적으로 내부 ESG 경영활동을 진단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그 결과를 담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자재 및 협력사에도 이를 적용해 상생 및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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