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대표 예창완)는 각 건물의 특성에 맞게 최적의 입지 조건과 우량 임차인을 지닌 물건을 상장하고 연 환산 3~5% 수준의 임대 배당을 고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카사의 두번째 공모 건물인 서초 지웰타워는 강남역과 교대역 더블 역세권과 법조타운 메리트로 안정적인 임차 수요와 학군, 상권, 인프라가 보장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상장된 서초 지웰타워는 총 3021명에 달하는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조기 완판된 바 있으며 인근 경부고속도로의 지하화, 롯데칠성 물류창고 부지 개발 사업 등 여러 개발 계획이 추진 중인 점도 인기 투자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모 시작 14분만에 청약률 100%를 달성한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는 국회의사당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는 ‘더 현대 서울’과도 도보 10분 내로 접근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경전철 신림선 개통으로 5·9호선과 더불어 트리플 역세권인 여의도 핵심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카사 관계자는 “여의도 상권은 노후화된 아파트의 재건축 바람으로 인한 주거 환경 개선으로 상권 확장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매각이 완료된 역삼 런던빌과 한국기술센터도 강남 핵심 지역에 위치해 10%를 상회하는 매각 차익을 올렸다. 카사 관계자는 “특히 역삼 한국기술센터는 상장 후 5개월만에 매각 결정이 났지만 상당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좋은 입지를 가진 물건에 투자하는 전략의 효용성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카사는 지금까지 우수한 입지를 지닌 다양한 용도의 건물을 선보이며 선택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카사 관계자는 “거래소의 모든 운용 정보를 앱 내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투자 가치를 판단한 뒤 투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사 거래소에 상장한 건물의 누적 공모 총액은 384억7000만원이며 이달 기준 다운로드 수 35만건과 회원 수 16만5000여 명을 돌파하며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카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투자자들이 예상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추후 물건도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