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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금융권 주도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연착륙 지원 필요”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2-09-07 11:07 최종수정 : 2022-09-07 11:19

은행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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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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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7일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당국차원의 대책만으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차주의 연착륙을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금융권 차원에서도 주도적으로 연착륙 유도방안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금융업권 협회장, 상호금융 중앙회 대표, 은행장 등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차주의 연착륙 지원과 관련해 업계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복현 원장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우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기초체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 금리 및 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자금사정 악화에 대응해 대출을 크게 늘린 상황에서 급격한 금리상승이 이자상환부담 증가로 이어지면서 채무상환능력의 저하가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복현 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유동성 부족 등으로 상환불능에 빠진다면 국내 경제에 큰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금융회사 건전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당국차원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금융권의 자율적인 역할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새출발기금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고 금융권 차원에서도 자체적인 연착륙 유도방안을 검토하고 준비중”이라며 “차주의 자금사정과 경영상황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금융회사인 만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차주의 연착륙을 유도하는데 있어서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복현 원장은 각 업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확대도 강조했다. 최근 은행과 저축은행 업계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고금리 대출의 금리를 인하하거나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차주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차주의 연착륙은 우리 국민경제뿐만 아니라 금융권 건전성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러한 상생노력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중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한다면 금융회사의 수익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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