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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MEET 2022] 포스코, 수소 밸류체인·하이브리드 카트 눈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9-03 00:05

포스코그룹, 6개 계열사 참가 “수소 생산 플랜트서 CANBAS 등 신제품 출품”
두산그룹 “차세대 SOFC 출품”…현대차그룹 “수소 트럭·수소 멀티곱터 선보여”

H2 MEET 2022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하이브리드 카트'CANBAS'.

H2 MEET 2022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하이브리드 카트'CAN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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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블루수소 등 수소 산업 밸류체인 개요와 하이브리드 카트 등을 선보이며 수소 산업 선도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늘(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수소박람회 ‘H2 MEET 2022’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건설·제철·에너지까지 전 계열사가 수소 산업 육성 과정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은 해당 행사에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6개 계열사가 참가했다. 전시관에는 수소로 ‘원팀’이 된 포스코그룹이 그려졌다. 예컨대 포스코건설이 블루·그린수소 플랜트 생산에 집중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가 탄소 포집과 매립 등을 수행한 뒤 계열사별로 적절한 수소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그렸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 H2 MEET 2022'에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 H2 MEET 2022'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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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영위 중인 수소 산업의 전과정을 선보인 전시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은 포스코모빌리티와 엠피스코리아가 합작해 곧 출시를 앞둔 ‘CANBAS’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CANBAS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다용도 카트다.

이 제품은 아직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국내의 수소 충전 시스템을 보완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수소 연료 전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부담을 크게 낮췄다. 즉, 단일한 수소 연료 전지 모빌리티 사용 시 고민되는 충전 인프라를 리튬이온 전지 배터리를 동시 탑재함으로써 해소한 것. 관련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느리다고 평가되는 배터리 충전 또한 수소 연료 전지를 통해 상쇄한다. 포스코모빌리티 관계자는 “CANBA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수소 연료 전지가 동시에 탑재돼 기존 제품과 달리 시속 7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며 “해당 상품의 성공으로 수소 전지와 리튬이온 배터리 결합이 상용화된다면 수소 충전 인프라 부담이 줄어 대중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CANBAS는 수소 드론 등 행사 기간 선보인 모빌리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주목도를 받았다. 수소 연료전지와 리튬이온 전지의 결합과 기존 제품 대비 주행거리·속도 상승 등 매우 흥미로운 요소로 가졌기 때문이다.

'H2 MEET 2022'에서 포스코그룹이 정리한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개요도.

'H2 MEET 2022'에서 포스코그룹이 정리한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개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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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BAS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블루·그린수소 플랜트였다. 포스코 전시관에서는 해당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우선 블루·그린수소에 대한 차이점을 일반 대중들도 플랜트 방식를 통해 구분할 수 있도록 개요도를 제작했다. 태양광 등 친환경 원료를 통해 생산하는 그린수소와 천연가스를 통해 생산하는 블루수소의 차이점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구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와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개요도를 만들어 이를 쉽게 구분하도록 했다”며 “개요도를 통해 양 수소의 차이점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CUS 활용 개요도도 마련해 손쉽게 파악하도록 했다”며 “포스코 전시관을 통해 수소 활용 및 탄소 저장·포집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산퓨얼셀은 'H2 MEET 2022'에서 차세대 건물·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선보였다.

두산퓨얼셀은 'H2 MEET 2022'에서 차세대 건물·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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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은 차세대 건물·선박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선보였다. 두산그룹은 H2 MEET 2022에 두산퓨얼셀과 ㈜두산 퓨얼셀파워 BU가 참가했다. 두산퓨얼셀은 선보인 ‘중저온형 SOFC’는 다른 연료전지보다 전력 효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 작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SOFC는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이라며 “기존 제품대비 정비 및 보수 용이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두산그룹 외에도 현대자동차·효성·코오롱그룹도 H2 MEET 2022에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연료 탑재 트럭·버스, 수소 멀티콥터 드론을 선보였고 효성그룹은 액화 수소 산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코오롱그룹은 청정수소 생산·저장, 전력 생산 등의 과정을 선보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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