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발간한 ‘2021년도 금융정보화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155개 금융회사의 총 임직원 수는 22만4060명으로 전년말 대비 0.7% 감소했다. 이에 반해 IT인력은 1만1541명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으며 기관당 IT인력은 74.5명으로 8.8% 증가했다. IT인력이 총 임직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8개 국내 카드사의 경우 총 직원수는 1만2450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IT인력은 825명으로 12.8% 증가했다. 카드업계 IT인력의 업무별 비중에서는 시스템개발 부문의 인력이 38.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관리자 14.1%, 정보보호관리 13.3%, 시스템 기획 및 설계 12.7% 등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 IT업무별 인력은 정보보호관리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인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의 외부 IT인력 의존도가 70.1%로 업종별 의존도가 가장 높았으며 주된 외주 대상 업무는 시스템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융권 IT 보안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지정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응답기관 122개 기관 중 78.7%가 임원급 CISO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중 CISO의 전임 비중은 23.0%로 28개 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는 8개사 전체가 임원급 CISO를 지정하고 있고, 전임 비중은 1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금융거래법 제21조의2 제2항에 따라 총 자산이 2조원 이상이고 상시 종업원수가 300명 이상인 금융회사나 전자금융업자는 CISO를 임원으로 지정해야 한다. 또한 총 자산이 10조원 이상이고 상시 종업원수가 1000명 이상인 금융사의 CISO는 CIO 등 다른 정보기술부문 업무를 겸직할 수 없다.
지난해 금융회사의 총 예산은 81조773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가운데 IT예산은 7조9748억원 14.3% 증가해 전체 예산에서 9.8%를 차지했다. 기관당 IT예산은 515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카드사의 총 예산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2조193억원으로 이중 IT예산은 19.4% 증가한 9183억원으로 나타났다. IT예산 비중은 총 예산의 7.6%로 전년 대비 1%p 상승했으며 이중 정보보호 예산은 1025억원으로 11.2%를 차지했다.
국내 카드사의 IT예산 구성을 보면 IT운용에 소요되는 비용이 58.6%, IT자본 예산이 4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운용비에서는 인건비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IT유지보수비, IT기기사용료, 통신회선이용료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는 일평균 4893만건으로 전년 대비 28.1% 증가했으며 이용금액은 1조7600억원으로 32.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 등으로 비대면 온라인 거래 및 간편결제·송금 이용 확대가 지속되면서 전자지급결제 대행 및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실적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의 이용건수는 일평균 2172만건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으며 이용금액은 9048억원으로 28.0%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계좌이체 PG와 카드 PG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간편결제·송금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 건수와 실적도 전년 대비 각각 27.7%와 42.2%증가한 2380만건과 6647억원으로 나타났다.
간편결제서비스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36.3% 증가한 1981만건을 기록했으며 이용금액은 6065억원으로 35.0% 증가했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송금서비스의 이용실적은 일평균 433만건과 5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0%와 41.5% 증가했다.
또한 ‘금융혁신 및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는 네거티브 규제 방식으로의 전환 등 관련 규제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과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 간 협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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