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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게임 속 슈퍼카 현실로 '솔러스 GT' 공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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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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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게임 속 슈퍼카 현실로 '솔러스 GT' 공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맥라렌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맥라렌 솔러스 GT(사진)'를 공개했다고 22일 알렸다. 이 차량은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속에 나오는 콘셉트카를 구현한 것이다.

파워트레인은 5.2L V10 엔진, 7단 시퀀셜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역시 각각 840 마력, 67.2kg·m에 이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2.5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22km이다. 맥라렌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이 가능할 정도로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차량 무게는 1000kg 미만이다. 공기저항의 핵심 요소인 리어 윙을 차 전체 무게를 넘어서는 핵심부속으로 설계했다. 이는 코너링과 직진주행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또 맥라렌 양산차 중에서는 최초로 엔진을 섀시의 일체 요소로 설계했다. 이는 경량화가 중요한 레이싱 카에 주로 적용되던 방식이다.

실내 디자인은 포뮬러 원에서 영감을 받아 계기 디스플레이와 필수적인 컨트롤기능을 통합해 싱글 시트 타입으로 최적화했다. 또 한층 더 발전된 기술인 탄소섬유 프리 프레그를 채택했다. 공기 역학 효율성을 극대화한 싱글 중앙 배치 시트로 최고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고정식의 시트에 앉아 페달을 원격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맥라렌의 CEO 마이클 라이터스는 “맥라렌 솔러스 GT는 세계적인 가상 레이싱 게임에 등장하는 혁신적인 콘셉카를 바탕으로 이를 현실 세계로 가져온 모델"이라며 "도로 환경과 레이싱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설계했지만, 맥라렌을 아우르는 전문성이 기초해 현실화함으로써 브랜드가 추구하는 개척정신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차량은 전세계적으로 25대만 한정 생산되며 이미 완판됐다. 출고는 내년부터 이뤄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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