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뒷줄 가운데)이 11일 한국증권금융 본사와 지점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2년도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증권금융
이미지 확대보기꿈나눔재단은 우리사주조합 결성법인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우리사주장학생 56명과 아동양육시설 거주‧출신 청소년인 꿈나눔장학생 48명을 새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까지 포함해 총 2억7000만원가량 장학금을 재단 장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매년 상‧하반기에 중고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 최장 2년간 지급된다.
윤창호 이사장은 “다양한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한국증권금융’이 전액 출연해 지난 2013년 11월에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그동안 사회복지사업, 신용 회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519명에게 약 20억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4월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이동 보조 기기 구매 비용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서 3월엔 경상북도‧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1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