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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GDP 역성장에도 이틀째 상승…'깜짝 실적' 포드 강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9 08:31

2분기째 마이너스(-) 성장에도 연준 속도조절 기대↑
다우 1.03%↑ S&P500 1.21%↑ 나스닥 1.08%↑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역성장 했다는 소식에도, 오히려 연준(Fed)이 통화 긴축을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32.04포인트(1.03%) 오른 3만2529.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48.82포인트(1.21%) 상승한 4072.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30.17포인트(1.08%) 상승한 1만2162.59에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1.6%)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성장률 마이너스(-)인 것이다.

그럼에도 전날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마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경제 지표에 따라 금리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을 재료로 삼아 투심 상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GDP 부진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6%대, 2년물 금리는 2.8%대 선에서 거래돼 경기침체 전조로 여겨진다는 장단기 금리 역전이 이어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차량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포드 모터가 전 거래일보다 6.14% 상승한 14달러에 마감했다.

2분기 포드의 순이익은 6억6700만달러로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보유 지분 가치 손실을 반영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포드의 주당 순이익도 조정 기준 68센트로, 예상치(45센트)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는 올해 2분기 분기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전 거래일보다 5.22% 하락한 160.7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상원의 기후변화 지출 합의 도달 소식에 퍼스트솔라(+15.29%), 플러그파워(+25.9%) 등 신재생에너지주가 급등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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