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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섭 농협손보 대표, 장기보험 상품 페달 손해율 안정화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7-26 18:46

보유계약·자산운용수익률 증가

당국 규제 완화 RBC비율 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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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사진= 본사DB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장기보험 상품 증대로 손해율을 안정화시키고 있다. 농작물손해보험으로 높은 손해율을 기록했던 농협손보가 장기보험으로 이를 상쇄하고 있다.

26일 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손보 2분기 손해율은 84.4%로 90%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2020년부터 손해율이 90%대를 유지하다가 2021년 3분기부터 90% 아래로 하락한 뒤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농작물손해보험으로 올라간 손해율을 완화하고 수익성을 확대하기 위해 장기보험을 드라이브를 건 영향이다.

상반기 순익은 7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했다. 장기보험 실적 증가가 수익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 보유계약 증가에 따른 사업물량 증가와 자산운용 수익률 증가에 따라 실적이 올랐다"라며 "손해율 하락은 보유계약이 증가하며 안정화되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손보 원수보험료는 작년 2분기에는 2조372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2분기에는 2조473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다. 초회보험료는 1분기 7052억원, 2분기 1조2559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작년 말 2.62%에서 올해 2분기에는 2.64%로 소폭 올랐다.

농협손보는 올해 IFRS17에 대비해 운전자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출시한 '(무)NH올바른지구굿데이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변호사선임비용, 자동차사고벌금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필수비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중 상해로 인한 골절, 수술, 입원, 후유장해까지 보장한다. 운전자보험은 IFRS17 하에서 수익성으로 잡히는 계약자서비스마진(CSM)이 높은 상품이다.

지난 5월에는 유병자보험보다 할증률을 낮추고,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신담보를 추가한 건강보험 '(무)NH335굿패스건강보험', '(무)NH335더블굿패스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자료 = 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

자료 = 농협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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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NH335굿패스건강보험'은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검사 등 소견 여부와 ▲3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간경화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이 3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을 한 경우에도 ▲3년 이내 계속하여 6일 이상 입원 또는 30일 이상 투약 이력이 없다면 '(무)NH335더블굿패스건강보험'으로 가입 할 수 있다.

두 상품은 무해지환급형과 갱신형, 일반심사와 간편심사, 납입면제 탑재 여부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상품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최대 90세까지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전국의 보험대리점과 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RBC비율은 207.05%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이 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LAT 40% 가용자본을 인정해준 정책 영향으로 전분기(186.55%) 대비 20.5%p 상승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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