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네켄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하이네켄 실버’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네켄 실버는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거 제품이다. 하이네켄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양조된 프리미엄 퀄리티에 무거운 바디감이나 쌉싸름한 끝 맛이 없는 깔끔함이 돋보인다.
국내에 선보이기 전 베트남과 중국, 대만 등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되었다. 2022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APAC) 국가 및 유럽 등 전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선보이며 지난 10년 내 하이네켄에서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대규모로 론칭한다.
하이네켄 실버는 물, 보리, 홉과 하이네켄 에이-이스트(A-yeast)만을 사용해 양조되는 점은 하이네켄 오리지널과 동일하지만, 하이네켄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인 매싱 프로세스(mashing process)를 통해 하이네켄 실버만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하이네켄 실버 알코올 도수는 하이네켄 오리지널 보다 1% 낮은 4%다. 쓴맛지수(IBU)는 10으로 오리지널의 IBU가 19인 것과 비교하면 쌉싸름한 맛이 절반 정도 낮아져 더욱 부드러워졌다. 500ml캔과 330ml캔, 330ml 병 3종으로 출시되며, 대형 마트 및 편의점, 슈퍼마켓, 레스토랑, 바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네켄은 하이네켄 실버 출시를 기념하며 ‘스무스하게 넘어간다 (Unexpectedly Smooooth)’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을 통해 하이네켄은 전통적인 술 자리에서 벗어나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자유롭고 편하게 즐기는 자리를 선호하는 분위기로 변화되고 있는 Z세대의 음주 문화를 조명한다.
하이네켄코리아 마케팅 디렉터 박지원 상무는 “하이네켄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하이네켄 실버 역시 Z세대의 변화된 음주문화를 반영한 제품이다”라며 “Z세대는 더 이상 술을 취하거나 모임자리의 윤활제 역활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술의 다양한 맛을 친한 사람들과 가볍게 즐기는 문화를 선호한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하이네켄 실버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