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쌍용자동차 "2023년 토레스 전기차, 2024년 전기픽업 내놓겠다"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2-07-05 11:16 최종수정 : 2022-07-06 09:1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3년 하반기 중형 전기SUV를 출시한다. 이어 2024년 하반기엔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는다.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은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토레스 미디어 공개행사에서 이 같은 신차 계획을 밝혔다.

정 관리인은 "지난 10여년간 몇 가지 모델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내부 분석 결과 쌍용차 정체성을 되찾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즉 티볼리와 신형 코란도 등 트렌드에 따라 도심형 SUV를 개발했으나, 오프로드와 강인함으로 대표되는 쌍용차의 정통SUV 이미지가 희석됐다는 말이다. 이에 쌍용차는 새 디자인 언어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첫 차량 토레스를 이날 출시했다.

정 관리인은 "토레스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중형급 SUV 전기차를 출시한다"며 "가격·성능·품질·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어떤 동급 모델을 능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레스를 기반한 이 모델은 프로젝트 U100으로 알려져있으며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이자 세계 4위 전기차배터리 기업 중국 BYD와 공동개발 중이다.

이어 정 관리인은 "2024년 중반기엔 옛 코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젝트 KR10을 출시하고, 2024년 하반기엔 국내 자동차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도전하겠다"고 했다.

그는 "2년 안에 'SUV 명가' 지위를 회복하겠다"며 "확실히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 토레스.

쌍용차 토레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