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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만원 붕괴…4%대 하락 '신저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1 16:19

종가 기준 2만8950원…증권가 '매도 리포트' 등 영향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사진제공= 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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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일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주가가 상장 이후 처음으로 3만원선이 붕괴됐다.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4.3% 하락한 2만8950원에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한 때 2만8600원까지 하락 터치하기도 했다.

2021년 8월 6일 상장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상장일에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며 단번에 KB금융을 제치고 금융대장주로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계열로 플랫폼주 성격도 보유하고 있는데, 글로벌 통화 긴축 가속화 속에 성장/기술주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증권가에서 카카오뱅크의 은행 현실과 플랫폼이라는 지향 사이 괴리를 지적하는 리포트가 나오는 등 성장성을 두고서도 투심에 하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DB금융투자는 최근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의견 '언더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하회)'과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제시했다. 사실상 '매도' 의견에 현 주가보다 대폭 낮은 가격을 목표가로 제시한 게 투심을 흔들었다.

수급을 보면, 이날 외국인이 57억원 규모로 카카오뱅크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37억원), 기관(15억원)은 카카오뱅크를 동반 순매수했다.

하반기 첫 날, 국내증시는 코스피가 한 때 2300선이 붕괴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22포인트(-1.17%) 하락한 2305.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291.49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29일(2299.91)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3400억원), 기관(-6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30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36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포인트(-2.14%) 하락한 729.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000억원), 기관(-68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000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5200억원, 코스닥 5조6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하락한 1297.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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