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12월 결산 법인 상장사 76곳이 6월 말 기준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상장사 56곳, 코스닥 상장사 20곳이다.
아직 공시하지 않은 기업을 포함하면 중간배당 종목은 사상 최대 수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여파로 배당이 쪼그라든 2020년을 제외하면 중간배당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상장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원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중간배당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경향도 확대되고 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분기배당으로 전환한 기업 중에서 2021년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은 기업이 일부 포함되면서 전년 대비 6월 중간배당 규모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주요국 통화긴축 가속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개별 기업 별로 보면, 코스피200 기업 중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현대차, S-Oil, SK, 하나금융지주 등이 올해도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코스닥 기업 중 씨젠은 2년 연속 중간배당에 나섰다.
SK하이닉스, KB금융, 한샘, CJ제일제당 등은 기존 연간 배당에서 올해 분기 배당으로 배당 횟수를 확대했다.
삼양식품, SD바이오센서 등은 올해 신규로 중간배당에 합류했다.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결제 소요 시간을 감안하면 2거래일 전인 오는 6월 28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투자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별 기업 상황이 반영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배당을 실시해 온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된다. 이른바 '스테디 셀러'를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것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17년 이후 5년 연속 중간배당을 한 기업 가운데 최근 3개년 중간배당 수익률이 1.5%를 상회하는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포스코홀딩스, 하나금융지주, 리드코프, 진양홀딩스, 한온시스템, 쌍용C&E, 삼양옵틱스 등으로 추려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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