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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083원…尹, 물가 안정 대책 마련 지시 속 유류세 최대 37% 인하 고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2-06-15 08:54 최종수정 : 2022-06-15 13:30

휘발유 오전 8시 기준 2083.87원. 전일 대비 1.89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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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 리터당, 단위 : 원.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6월 15일 오전 8시 기준.

기준 : 리터당, 단위 : 원.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6월 15일 오전 8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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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83원을 돌파한 가운데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1월 30%까지 내린 유류세를 최대 37%로 추가 인하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83.87원으로 전일 대비 1.89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리터당 2183원으로 22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어 서울 2151원, 인천 2096원, 경기 2092원, 충북 2089원, 강원 2088원, 충남 2087원, 세종 2084원 등의 지역이 2080원대를 돌파했다.

경윳값은 3일 연속 휘발유 가격을 앞질렀다. 15일 오전 8시 기준 경유가격은 리터당 2085.74원으로 전일보다 2.07원 올랐다.

고유가로 서민들의 부담이 높아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물가 안정 대책을 주문했다. 대표적으로 유류세 추가 인하 가능성 검토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난 1일 유류세를 30%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했지만 추가적인 인하를 주문한 것이다.

문제는 유류세 추가 인하 등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유가 상승세를 억누르기 힘들 것이라는 점이다. 매일 2원 가까운 가파른 상승세로 유류세 인하 등이 체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류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달부터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유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가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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