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필리핀 보홀로 전세기를 띄운다./사진제공=인터파크
이미지 확대보기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 강동화)가 지난 5월 한달 간 해외항공 노선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동남아 지역이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은 45%, 미주 20.3%, 유럽 17.5%, 대양주 10.4%, 일본 5.2%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동남아는 비교적 거리가 가깝고 현지 물가가 저렴해 부담없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다"며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곳이라 해외여행 욕구를 더욱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제주항공 직항 전세기로 떠나는 필리핀 보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보홀은 필리핀의 숨겨놓은 보석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공항에서 인기 리조트가 모여 있는 알로나 해변까지 차량 10분 대에 이동 가능하다. 주요 관광지도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일정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3박 4일, 4박 5일 총 2가지 일정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는 24일까지는 여행사 중 유일하게 인터파크가 전세기를 띄운다.
김혜진 인터파크 필리핀 담당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다가오면서 가까운 해외 휴양지 위주로 수요가 몰린다"며 "특히 인터파크 단독 보홀 전세기 상품도 현재 기준 판매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