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도날드가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사진=본사 DB
이미지 확대보기10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맥도날드의 전략적 파트너십 대상을 찾고 있다. 현재 한국 맥도날드 지분은100% 미국 본사 소유다.
앞서 지난 2016년 맥도날드는 매일유업-칼라일 컨소시엄과 지분 매각 등 협상을 벌였지만 막판에 거래가 무산됐다고 전해진다.
한국 맥도날드는 1986년 합작 투자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미국 본사가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지난해매출 약 8678억원, 영업 손실 약 27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가 물러나고 신임 대표이사로 현 한국맥도날드 CMO (최고 마케팅 책임자) 김기원 상무를 선임한 바 있다.
한국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킬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외부 기관과 협력해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버거킹, KFC도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