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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의료자문 남용에…금감원 실손보험 담당 임원 소집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6-05 12:30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의료자문 보험금 부지급 민원이 늘어나면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실손보험 담당 임원들을 소집했다. 금융감독원은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재차 보험사 단속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5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금융감독원은 11개 보험사 실손보험 담당 임원들과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실손보험 담당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험사 대표로 생명보험사에서는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손해보험사에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손해보험, MG손해보험 담당자가 참석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보험사들에 의료자문을 남용하지 말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의료자문을 지나치게 앞세우며 보험금을 받아야 할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에서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전문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심사 과정에서 가입자가 제출한 자료에 추가 검토가 필요하거나 오류가 있을 경우 활용되는 제도로 주로 과잉진료, 보험금 과다청구가 의심될 때 활용된다.

특히 4월부터 백내장 관련 수술, 치료비를 실손보험으로 받는 기준이 까다로워진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일부 안과들이 3월 절판 마케팅을 진행했다. 보험사들은 대응책으로 의료자문을 실시했고 실제로 의료자문 후 보험금 부지급건수가 2020년 대비 2021년에 10배 이상 증가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이번 소집은 보험사들의 의료자문 증가가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금융당국에 진단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에서도 과잉진료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급 기준을 마련한다는 점이 소비자 보호와 상반돼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지 않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라고 금융당국에서 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업계나 협회에서 할 수 있는건 없다"라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터정 AIA생명 대표 중도 사임…배경두고 설왕설래

피터 정 AIA생명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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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정 AIA생명 대표가 임기 6개월을 남기고 갑작스럽게 중도 사임했다. 박정진 전무가 새 대표로 선임됐지만 임시 대표 성격으로 정식 대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번 중도 사임으로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지난 5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정진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피터정 대표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였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2년 반만에 물러나게 됐다. 박정진 대표는 임시대표라는 설명이다.

피터정 대표는 지난 5월 30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미팅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31일 AIA생명 재키 찬(Jacky Chan) 지역최고경영자(Regional Chief Executive and Group Chief Distribution Officer)는 사내 메세지에서 피터 정 대표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피터정 대표 사임에 대해 AIA생명은 일신상의 사유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사임 배경은 전해지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피터정 대표에 AIA생명 실적 부진 책임을 물은 경질성 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순익 면에서는 꾸준히 올랐다는 설명이다. IFRS17을 앞두고 매각작업을 염두해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피터정 대표는 AIA생명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 건강관리 서비스인 AIA바이탈리티를 출시했다. AIA바이탈리티 서비스를 접목시킨 다양한 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SK 협력 관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면 2020년 1월에 대표이사에 선임돼 AIA생명을 이끌어왔다.

푸르덴셜생명 자회사GA KB라이프파트너스 출범…법인·고액자산가 공략

2일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가 출범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정수 대표이사 사장, 김성수 영업총괄 본부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동연 LP, 강신규 SM, 김용호 AM가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푸르덴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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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자회사GA KB라이프파트너스가 공식 출범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법인, 고액자산가 중심 GA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푸르덴셜생명보험은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정수 KB라이프파트너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민기식닫기민기식기사 모아보기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다수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전국 59개 에이전시(Agency, 지점)에서도 출범을 기념해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새로운 업무 시스템과 제휴 보험사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비전도 발표됐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푸르덴셜생명보험과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라이프파트너’라는 비전을 공유한다. 비전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프리미엄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험사관학교로 불린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계승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춘 신교육 체계를 구축, 자산가와 특화시장인 법인과 전문직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금융그룹 내 대표 아웃바운드 모델로 성장해 KB금융그룹과 고객을 연결하는 중추적인 역할도 맡는다. 소속 파트너들은 고객을 직접 찾아가 부동산, 가업승계, 상속, 법인 자금, 개인 자산 등 각 특성에 맞춰 컨설팅을 진행하며 진정성 있는 프리미엄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KB라이프파트너스는 생명보험 3개 사, 손해보험 6개 사와 제휴를 완료,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는 영업 기반을 마련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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