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N TCR. 출처=현대차.
이미지 확대보기이 대회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다. 대회 장소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녹색지옥'으로 불린다.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을 갖췄기 때문이다. 대회 완주율도 70%대에 불과하다.
지난 6년간 이 대회에 출전한 현대차는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등 3종으로 출전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모터스포츠는 차량의 기술력을 극한의 조건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며 “뉘르부르크링과 같이 가혹한 조건의 레이스에서 검증된 내구성은 양산차에 적용되어 한 층 더 높은 기술 수준으로의 도약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8일 오후 10시 45분부터 웹사이트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대회를 24시간 자체 생중계한다.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관전 포인트 소개 및 다양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