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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세, 편의점 소주 전쟁…'토끼소주' 판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5-25 13:39 최종수정 : 2022-05-25 14:38

세븐일레븐, 뉴욕에서 대박친 '토끼 소주' 판매…GS25는 '원소주'
프리미엄 소주 시장 올해 700억원 돌파 전망

세븐일레븐(대표이사 최경호)이 '토끼 소주(Tōkki Soju)'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히며 편의점 프리미엄 소주 시장이 본격화한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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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세븐일레븐(대표이사 최경호)이 '토끼 소주(Tōkki Soju)'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히며 편의점 프리미엄 소주 시장이 본격화한다.

토끼소주는 지난 2011년 대표 '브랜든 힐'이 한국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뉴욕 주조장에서 만든 제품이다. 현재 쥬욕 내 100여곳의 음식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 프리미엄 소주 대전은 GS25가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 4일 GS25는 주류회사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원소주스피릿'을 오는 7월부터 독점 판매한다.

일명 '박재범 소주'라 불리는 원소주는 출시 일주일 만에 2만병 완판을 기록했다. 이후 하루 2000병 한정 판매에도 많은 고객이 몰려 지난달 19일부터 자사몰 서비스도 중단했다. 지난 2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당시 오픈런 현상이 일어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리미엄 소주 시장 커져…올해 700억원 돌파할 것


이에 편의점 업계가 프리미엄 소주를 선보이며 여름 성수기 맞이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가수 임창정과 양조업체 '조은술세종'과 함께 전통 소주 '소주 한 잔'을 오는 7월부터 판매한다고 전해진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소주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400억원 대였으나 올해 7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CU도 올해 독도소주, 화요, 일품진로, 토끼 소주 등 4종으로 갯수를 늘리며 프리미엄 소주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세븐일레븐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초 판매하는 토기쏘주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자사앱 '포켓CU'에서 이미 판매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프리미엄 소주의 매출을 표현하기엔 수치로 아직 이른 단계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 2019년부터 전통소주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리미엄 소주를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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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지난 2019년부터 '전통주'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리미엄 소주를 판매했다. 2019년에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은 전통 소주 '꽃빛서리'를 선뵀다. 지난 2020년에는 전북 무주의 머루로 만든 '밤빛머루'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경북 의성 사과를 활용한 '설렘 소주'를 판매했다.

GS25 관계자는 "앞으로도 멋진 전통주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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