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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129억…전년比 27%↑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3 10:58

MVNO 가입자 증가세 지속…렌탈·미디어 사업 성장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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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이 전반적인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갔다.

LG헬로비전은 1분기에 매출 2856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 순이익 9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LG유플러스에 인수된 이후 LG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당기순이익도 작년 동기 대비 48.5%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690억 원(TV 1362억 원, 인터넷 295억원, 인터넷전화 33억원), MVNO 수익이 420억 원(서비스수익 382억 원, 단말기수익 38억 원),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46억 원을 기록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이번 수익 성장은 전 사업 영역에서 내실을 기하며, 건실한 성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HOME 부문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하면서 실적을 개선시켰다. LG유플러스 콘텐츠 활용, 디즈니+ 제휴,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의 결과다.

MVNO(알뜰폰)도 2040세대 유입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MZ세대 특성을 고려한 ▲요금제 경쟁력 강화 ▲생활밀착 유통채널 구축 ▲다이렉트몰 비대면 서비스 등의 서비스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기타수익에는 렌탈과 미디어 사업 성장이 힘을 보탰다. 지난 12월 론칭한 헬로렌탈 다이렉트몰이 비대면 유통채널로 자리잡고, 전통적 렌탈제품(비데·정수기 등)을 넘어 고객이 선호하는 고가의 트렌디 가전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디어 사업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종편·PP 등과 협업 확대를 통해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엄마는 예뻤다’, ‘눈에 띄는 그녀들’ 등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새로운 미래 성장 사업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ICT 기반의 지역특화사업으로 경상남도 교육청과 787억 규모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시에 1차 납품분이 반영되어 기타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TPS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여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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