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5월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했다.
MSCI는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1230억원 규모 패시브 매입 수요가 추정된다"며 "주가에는 상당히 반영됐을 것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거래대금이 작아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한 종목만 신규 편입됐고, 이번에 MSCI 지수에서 제외된 국내 종목은 없다.
지수 변경일은 6월 1일로,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오는 5월 31일 종가 기준으로 종목교체 및 비중 조정에 나선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