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김지완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1분기 2763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과 비은행 부문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지방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BNK금융은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으로 2763억원(지배지분)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36억원(43.4%)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이 증가한 가운데 충당금전입액이 줄어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세부 실적을 보면 1분기 그룹 핵심이익은 8244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여신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자이익(6787억원)이 15.2% 증가했다.
부산·경남은행의 합산 원화대출금은 87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7% 늘었다. 그룹 NIM은 1.97%로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유동성 규제 완화 종료 예고에 따른 수신금리 상승에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비은행 자회사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수료이익(1457억원)도 33.1% 불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당기순이익이 각각 1282억원, 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63.9% 증가했다. 지역 중소기업 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의 영향이다.
비은행 계열사들도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 비중의 30.2%를 기록했다.
BNK캐피탈은 자산증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BNK투자증권도 기업금융(IB)과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9.5% 늘어난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은 총 934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8.3% 늘었다. 그룹 전체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2%를 기록했다.
1분기 충당금전입액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지역 부도·도산이 감소한 영향으로 건전성이 개선된 영향이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포인트, 0.18%포인트 하락한 0.40%, 0.31%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은 204.18%로 82.08%포인트 상승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말 대비 0.16%포인트 상승한 11.18%를 나타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자회사별로 차별화된 영업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목표 당기순이익을 초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융시장에 금리, 환율, 주가 등 트리플 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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