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에서 탄소중립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할 서포터 '팀 센츄리'를 결성했다. 이 팀은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현대차 글로벌 홍보대사 BTS(방탄소년단),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 덴마크 축구선구 나디아 나딤, 미국 패션딪이너 제레미 스캇, 이탈리아 조각가 로렌조 퀸, 친환경 사진가 니키 우,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로봇개 스팟이 참여한다. 최종멤버는 오는 7월 공개된다.
또 현대차는 7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의 법인과 대리점에서 친환경 차량 위주의 시승회를 운영한다. 또 응원국가가 월드컵에서 득점할 경우 친환경 공약을 이행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참여 이벤트 '현대차 세기의 골 공약'도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엔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를 위해 승용차 422대, 버스 170대를 공식 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승용차의 경우 절반 가량이 아이오닉5, 싼타페·투싼·쏘나타HEV 등 친환경차로 운영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