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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페이스리프트 공개…4분기 한국 출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2-04-13 11:10

분리형 헤드램프 적용
가솔린 엔진-첨단주행보조 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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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독일 BMW가 14일 플래그십 SAV(스포츠액티비티 차량) '뉴 X7'을 첫 공개했다. 뉴 X7은 오는 4분기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X7은 외관 디자인 변경과 디지털 기능 강화,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등이 이뤄진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인 X7 xDrive40i은 최대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는 최신 세대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이전 모델 보다 출력은 40마력, 토크는 10kg·가량 향상됐다. 디젤 xDrive40d은 370마력, 54kg·m를 낸다. V형 8기통 고성능 가솔린 모델 M60i xDrive는 기존과 같은 530마력, 76.5kg·m를 낸다. 디젤 xDrive40d는 352마력, 71.4kg·m다.

뉴 X7.

뉴 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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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상하로 나누어진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상단에 자리잡은 수평 LED 조명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차폭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하단에 위치한 LED 유닛은 상향등 및 하향등이 내장된다. 특히 하단 LED 유닛은 헤드라이트가 점등된 경우만 모습을 드러내는데, 악천후 상황에서 자동으로 전방 안개등 역할을 수행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BMW 특유의 전면 '키드니(신장) 그릴'은 은은한 조명으로 감성을 더한 '아이코닉 글로우'가 추가됐다.

뉴 X7 실내.

뉴 X7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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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BMW OS8 기반의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라이브 콕핏 플러스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다. 터치 및 제스처 조작, 자연어 인식 능력이 향상된 최신 iDrive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 광대역무선기술(UWB)을 활용한 BMW 디지털 키 플러스 기능이 추가되면 향상된 보안 성능으로 스마트폰 디지털 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한층 강화됐다. 전방 출동 경고 시스템은 기능 해제 시에도 자전거, 보행자, 다가오는 차량 등과의 충돌 가능성을 감지해 위험을 감소시키고, 도어를 열 때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이를 미리 알리는 하차 경고 기능도 새롭게 제공된다.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되면 후진 어시스턴트가 최대 200m까지 후진을 보조하며, 새로운 트레일러 어시스턴트는 트레일러를 견인할 때 후진 주행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매뉴버 어시스턴트는 최대 200미터 거리에 달하는 이동 과정을 저장한다. 차량이 기억해 놓은 시작 지점에 도달하면 매뉴버 어시스턴트가 가속, 브레이크, 스티어링, 그리고 전진 및 후진 기어 변속에 이르기까지 이동 동작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저장된 대로 수행한다. 자율 동작이 진행되는 동안 운전자는 차량 주변을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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