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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 작가에 세실리아 비쿠냐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31 08:41

테이트 모던에 설치된 작품 과 세실리아 비쿠냐. 출처: Portrait of Cecilia Vicuña in front of Quipu Womb 2017 at Tate Modern, 2022 c. Cecilia Vicuña. Photo Lucy Dawkins.

테이트 모던에 설치된 작품 과 세실리아 비쿠냐. 출처: Portrait of Cecilia Vicuña in front of Quipu Womb 2017 at Tate Modern, 2022 c. Cecilia Vicuña. Photo Lucy Daw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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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영국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 2022년 전시 작가로 세실리아 비쿠냐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미술관은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을 선보이고 있다. 세실리아 비쿠냐는 오는 10월 13일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약 6개월간 일곱번째 현대 커미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실리아 비쿠냐는 돌, 나무, 조개 껍질 등 자연의 재료와 전통적 직조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텍스타일 조형 예술과 대형 설치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예술가이자 시인이다. 생태계, 공동체, 그리고 사회 정의 등 현대 사회의 주요한 문제를 다루어 왔다.

1970년대 칠레의 정치적 상황에 의해 고국을 떠나야 했던 무상함과 칠레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지지하고자 하는 바램이 반세기에 걸친 그의 작품 세계를 특징지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환경 문제를 의식한 작품들도 선보여 왔다.

세실리아 비쿠냐 대표작. Cecilia Vicuña Quipu Womb 2017 © Cecilia Vicuña. Photo: Joe Humphrys.

세실리아 비쿠냐 대표작. Cecilia Vicuña Quipu Womb 2017 © Cecilia Vicuña. Photo: Joe Humphrys.



대표적인 작품 시리즈로는 돌, 나무, 조개 껍질, 깃털, 플라스틱, 철사, 직물, 그리고 인간이 남긴 폐기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소형 조각 작품 ‘프레카리오스’와 염색한 끈으로 만든 매듭을 이용해 의사소통을 한 고대 안데스 지역의 언어 체계를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 ‘키푸스’가 있다.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은 "세실리아 비쿠냐는 동시대적 시각으로 수십 년간 영감을 제공한 예술가로,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평생 공로상 수상이 이를 증명했다"며 "생태계, 사회 정의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영향력 있는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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