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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그룹 차원 ‘ESG헌장’ 제정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30 10:01 최종수정 : 2022-03-30 10:13

GS(회장 허태수)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헌장을 제정했다. 사진=GS.

GS(회장 허태수)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헌장을 제정했다. 사진=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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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회장 허태수닫기허태수기사 모아보기)가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ESG헌장을 제정했다.

GS그룹의 지주사인 ㈜GS는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개최된 ‘2022년 제2차 ESG위원회’에서 환경, 인권, 지배구조 및 협력사 리스크 관리를 위한 ESG헌장 제정에 대하여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S는 ESG경영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하여 환경경영정책, 인권헌장, 협력사 행동강령 그리고 사외이사 독립성 및 다양성 정책 등 4개 분야의 ESG 규범을 새롭게 제정했다. 이는 기존에 각 사별로 수립하여 공시 중인 지배구조헌장,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정책 등과 함께 GS그룹의 ESG경영 관련 정책 및 규범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환경경영정책은 환경적 지속가능성이 고객 및 지구적 측면에서 중요함을 인식하고 환경의 보전과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한다는 내용이며, ∆인권헌장은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여 인권존중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협력사 행동강령은 이해와 실천을 같이하는 협력사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하여 지속가능경영의 원칙과 이념을 위한 규범 이행을 권고하며, ∆사외이사 독립성 및 다양성 정책은 이사회 구성 시 구성원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검토하여 이사회가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환경, 인권 등 4개 분야의 ESG헌장에 대해 ESG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지주사인 ㈜GS 뿐 아니라 그룹사 전반적으로도 ESG경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ESG위원회는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ESG 활동에 대한 관리 감독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난해 ㈜GS 이사회 산하의 위원회로 설치하였으며, ESG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심의 및 의결하는 등 GS그룹의 ESG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총 6차례 위원회를 열어 GS그룹의 ESG 관련 전략 수립 및 의결 등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린 ESG위원회에는 올해 사외이사 및 ESG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된 문효은 아트벤처스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교수와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부사장 등을 지낸 문효은 대표의 참석으로 ESG위원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켰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오석 전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와 ㈜GS 대표이사 홍순기 사장도 함께 참석하여 새롭게 제정된 ESG 정책과 규범에 대해 심의 및 의결을 했다.

현오석 위원장은 “새롭게 제정한 환경경영정책 및 인권헌장 등 4개 분야의 ESG 정책이 GS그룹 ESG경영의 초석이 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2022년 제1차 ESG협의체’에서도 의장인 ㈜GS 대표이사 홍순기 사장을 비롯하여 GS칼텍스, GS리테일 등 계열사의 ESG담당 임원들이 모여 GS그룹 차원의 ESG 정책과 계열사간 협업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에 제정한 4개 분야의 ESG헌장에 대해서도 GS에너지, GS파워, GS EPS, GS E&R, 인천종합에너지 등 별도의 관련 정책이나 규범을 수립하지 못한 계열사는 각 사별 상황에 맞게 바로 적용할 예정이며,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 이미 독립적으로 관련 정책을 제정하여 공시 중인 계열사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거나 일부 조정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ESG협의체는 GS그룹의 실질적인 ESG활동을 총괄하는 기구로서 지주사인 ㈜GS를 비롯하여 각 계열사의 ESG담당 10여 명의 임원들이 모여 GS그룹의 ESG 전략 수립과 실행 전반에 대한 업무를 협의하며 각 계열사간의 시너지를 도모하는 등 GS그룹의 체계적인 ESG경영 강화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다.

ESG협의체 의장인 ㈜GS 대표이사 홍순기 사장은 “ESG경영은 단순히 비용적 측면이 아닌 기업 생존의 문제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단순히 선언적인 의미가 아니라 이번에 새로 제정한 환경, 인권 지배구조 및 협력사 리스크 관리와 관련된 ESG 정책과 규범들을 각 사별 상황에 맞게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GS는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ESG위원회와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ESG경영 본격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책임 있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친환경협의체 산하의 신사업분과를 독립시키고, ESG분과와 SHE분과를 결합하여 ESG협의체로 격상시켰다.

ESG협의체에서는 ESG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은 물론 각 사업장의 설비 운영 등 안전∙보건∙환경과 탄소배출 및 중대재해 등과 관련된 그룹 차원의 논의가 이루어 진다. 특히, 그룹 공통의 ESG 정책을 개발하고, 세부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등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 도모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책임 있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GS의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GS리테일은 CEO 직속의 컨트롤 타워로 ESG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GS건설에서도 지난해 설치한 ESG위원회를 올해부터는 이사회 산하로 격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GS칼텍스(2006년~ )와 GS건설(2011년~ )에서 지속적으로 발간해 오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지난해부터 GS리테일이 발간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주사인 ㈜GS의 발간을 시작으로 다른 계열사들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ESG경영 등 비재무적 정보를 연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GS그룹의 ESG경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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