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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SK 최태원 이사 선임 반대 결정…하나금융 함영주 찬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3-24 22:31

수탁자책임위, 16개사 주총 의결권 행사 방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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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전경 /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글로벌기금관 전경 / 사진제공=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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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이 SK 정기주주총회에서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위원장 신왕건)는 24일 제6차 위윈회를 열고 SK, 하나금융 등 총 16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오는 29일 열리는 SK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최태원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KB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외이사 김영수 선임의 건(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등에 의한 주주제안)의 경우 "중요한 지분·거래 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가 있다"며 반대했다.

우리금융(3월 25일) 주총 안건 중 사외이사 송수영 선임 건도 "중요한 지분·거래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 등 이해관계"를 이유로 반대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정찬형, 감사위원 노성태, 장동우의 각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한국투자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임원퇴직위로금 지급 규정은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같은 25일 열리는 DGB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서 반대하기로 했다.

또 KCC글라스 정기 주주총회(3월 25일) 안건 중 정관 일부 변경(정관에서 명칭 등을 정하지 않은 이사회 내 위원회를 이사회 결의로 설치)은 이사회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 결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오는 29일 넷마블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현의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에 대해 "중요한 지분·거래관계 등에 있는 회사의 상근임직원에 해당하는 등 이해관계"로 인해 각 반대 결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하여 반대하기로 했다.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3월 29일) 안건 중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결의로 특별공로금을 지급)에 대해 이사회 결의사항으로 유지함이 적절하다고 보아 반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은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앤컴퍼니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조현범닫기조현범기사 모아보기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금호석유화학 정기 주주총회(3월25일) 안건 중 현금배당(제1-2호)에 대해 주주제안(보통주 1만4900원, 우선주 1만4950원)보다 이사회안(보통주 1만원, 우선주 1만50원)이 향후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고려할 때 더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고, 이사회안에 찬성하고, 주주제안에 반대를 결정했다. 또 사외이사 이성용, 함상문, 감사위원 이성용 선임에 대해 각 반대 결정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위원회에 부의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에 대해 모두 찬성을 결정했다.

오는 29일 HDC현대산업개발 정기 주주총회 안건 중 사외이사 권인소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표를 결정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정기 주주총회(3월25일) 안건 중 위원회에 부의된 사내이사 장세욱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독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했고, 사내이사 곽진수 선임은 찬성 결정했다.

HDC 정기 주주총회(3월29일) 안건 중 위원회에 부의된 사내이사 정경구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3월31일) 안건 중 기타비상무이사 장동현 선임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및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보고 반대를 결정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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