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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KIC), 일본 도쿄지사 출범…박일영 사장 "투자 기회 발굴 전력"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7 18:20

여섯 번째 해외 거점 마련

7일 일본 도쿄 금융중심지 마루노우치에서 열린 한국투자공사 도쿄지사 개소식. 왼쪽부터 이창호 도쿄지사장, 히로 히라노 KKR재팬 대표, 미무라 아츠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 박일영 사장, 이혁 주일본 대한민국대사, 미요시 토시유키 일본 금융청 금융국제심의관, 가미오카 토모유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집행역상무. / 사진제공= 한국투자공사(2026.07.07)

7일 일본 도쿄 금융중심지 마루노우치에서 열린 한국투자공사 도쿄지사 개소식. 왼쪽부터 이창호 도쿄지사장, 히로 히라노 KKR재팬 대표, 미무라 아츠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 박일영 사장, 이혁 주일본 대한민국대사, 미요시 토시유키 일본 금융청 금융국제심의관, 가미오카 토모유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집행역상무. / 사진제공= 한국투자공사(20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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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하고자 일본 도쿄에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日 진출 국내 금융기관과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

한국투자공사는 7일 오전 일본 도쿄 금융중심지 마루노우치에서 도쿄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일영닫기박일영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공사 사장은 개소식에서 “도쿄지사는 앞으로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 자본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한민국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기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며 “현지 우수 운용사와 금융기관, 투자 대상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량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4위(2025년 IMF 기준) 경제 대국이다. 장기간 저성장과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최근 임금과 물가, 기업이익이 함께 개선되며 경제 전반에서 구조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도쿄지사는 글로벌 투자 환경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일본에 대한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지에 대한 이해와 신뢰 관계가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일본의 지역적 특성을 두루 고려해 설립하게 됐다.

주식·채권 등 전통자산과 사모주식·부동산 등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투자 거점으로 운영된다.

한국투자공사는 "앞으로 현지에서만 접근 가능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데 전념하고, 이 과정에서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과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장기 수익성 증진"

도쿄지사는 뉴욕(2010년), 런던(2011년), 싱가포르(2017년) 지사와, 샌프란시스코(2021년), 뭄바이(2024년) 사무소에 이은 한국투자공사의 여섯 번째 해외 거점이다.

한국투자공사는 글로벌 핵심 거점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부의 장기 수익성 증진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투자공사는 2025년 연간 운용 수익률 13.91%를 기록했고, 장기 성과를 가늠하는 지표인 최근 10년(2016~2025년) 연 환산 수익률은 7.07%다. 지난해 총운용자산(AUM)은 2320억 달러(약 333조 원)를 기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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