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글로벌‧그룹 투자은행(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총괄 각자 대표 사장 내정자./사진=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김 사장 내정자는 미래에셋증권 IB총괄사장을 역임한 정통 증권맨이다. 주식발행시장(ECM‧Equity Capital Market)과 채권발행시장(DCM‧Debt Capital Market) 등의 영역에서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해 국내 증권업계를 주도할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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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1965년생으로 1983년 대구고등학교(교장 서재용), 1989년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닫기

신한금융 자경위 관계자는 “IB를 비롯한 자본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트랙 레코드를 쌓은 ‘빅네임(Big Name)’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며 “지난 연말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사장에 이어 이번 김상태 사장 영입으로 자본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진용을 갖췄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이영창 사장과 김상태 사장은 각자 강점을 가진 영역이 뚜렷한 만큼, 앞으로 전사 경영관리, 리테일(개인 금융)‧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등 영업채널과 IB‧기업금융 분야로 역할을 분담해 서로 협업하는 과정에서 신한금융투자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내정자는 신한금융투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 인적사항
△ 1965년 2월 10일 출생
△ 1983년 2월 대구고등학교 졸업
△ 1989년 2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경력사항
△ 1989년 7월 대우증권 입사
△ 2004년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부장
△ 2007년 KDB대우증권 주식인수부장
△ 2007년 7월 메리츠증권 상무보(IB사업본부장)
△ 2010년 4월 유진투자증권 상무(기업금융파트장)
△ 2014년 1월 KDB대우증권 상무(기업금융본부장)
△ 2014년 12월 KDB대우증권 전무(IB사업부문 대표)
△ 2016년 12월 미래에셋대우 부사장(IB1부문 대표)
△ 2018년 3월~2021년 12월 미래에셋증권(옛 미래에셋대우) 사장(IB총괄)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