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이미지 확대보기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 전기SUV 비교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아이오닉5,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BQ다. 이 5개 모델에 대해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총점 3222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어 EV6(3178점), 폴스타2(3164점), 모델Y(3157점) 등 순이다.
평가항목 가운데 아이오닉5는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주행 컴포트 부문의 8개 세부 항목에서 인체공학, 체감소음, 실내소음 계측치, 전석 시트 컴포트, 후석 시트 컴포트 등 5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준다”면서 “그중에서도 주행 안정성과 경제성은 최고 수준이며 운전하는 재미까지도 제공해 탑클래스들이 포진해 있는 SUV 전기차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종합 2위에 오른 EV6는 파워트레인 부문 E-항속거리, 총 항속거리 등 주행 관련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다.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