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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게임즈, ‘메타보라’로 사명 변경…P2E 진출 본격화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2-08 22:10

“카카오게임즈 보유한 인사이트 BORA 생태계 접목”
연내 P2E 게임 10여종 출시 목표…NFT 비전 제시
엑스엘게임즈·네오위즈 등 20여개 파트너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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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8일 열린 BORA 2.0 파트너스데이에서 연사로 나섰다. 사진=프렌즈게임즈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8일 열린 BORA 2.0 파트너스데이에서 연사로 나섰다. 사진=프렌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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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닫기조계현기사 모아보기)의 자회사인 프렌즈게임즈가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한다. 이들은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프렌즈게임즈는 8일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 ‘BORA(보라)’의 리뉴얼을 소개하는 ‘BORA 2.0(보라 2.0)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보라’는 프렌즈게임즈가 발행하는 암호화폐의 한 종류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와 정욱 넵튠 대표,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최고사업책임자(CBO), 이이구 CTO(최고기술개발자)가 새로운 ‘BORA 2.0’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프렌즈게임즈는 리뉴얼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BORA 2.0’의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보라네트워크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사로서 게임·스포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외 거버넌스 카운슬과의 협력을 통해 ‘BORA 2.0’ 생태계 환경을 확장시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계현 대표는 이날 BORA 프로젝트의 개발과 지원을 수행해 온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사명을 ‘메타보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블록체인이 메타버스와 웹3.0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BORA 생태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ORA 2.0 키노트를 맡은 정욱 대표는 팬덤 및 스포츠 분야 콘텐츠를 활용한 NFT 신사업 청사진 공개했다.

그는 “게임에서 얻은 아이템을 활용해 좋아하는 가수의 팬클럽 멤버십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를 얻어서 팬미팅에 참석하거나, 좋아하는 e스포츠 선수의 한정판 NFT를 구매해 추가 NFT에어드랍을 포함한 혜택을 받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BORA 2.0 생태계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프렌즈게임즈는 연내 10여종의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타이틀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캐주얼 골프 게임 ‘프렌즈샷’은 상반기 중 P2E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PvP 스포츠게임, 대전형 퍼즐게임, NFT 랜드 기반 게임과 IP를 활용한 NFT MMORPG와 소셜카지노 게임을 개발 중이다.

보라 거버넌스 카운실. 사진=프렌즈게임즈

보라 거버넌스 카운실. 사진=프렌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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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코시스템 강화 파트너사들과 함께 DEX, DeFi, NFT-F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편, 에코펀드 파트너사들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및 GameFi, 콘텐츠 프로젝트 중심으로 BORA 에코시스템 확대에 필요한 투자를 진행해 나간다는 것.

이날 임영준 CBO는 ‘BORA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다양한 파트너사가 GC(거버넌스 카운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사로는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위메이드, △넵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크러스트유니버스, △모비릭스, △하이퍼리즘, △콜랩아시아, △해긴, △크로스랩, △레전더리스, △프렌즈게임즈(메타보라)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 여러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에코펀트 파트너사들과 보라 에코시스템 확대에 필요한 투자도 진행할 방침이다.

임 CBO는 “구체적인 변화는 3월 중 백서 2.0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도출한 플랫폼 발전방향을 지속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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