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수지, 동부하이테크센터, 남부하이테크센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5개소에 충전 거점을 오픈하고, 각 거점마다 초고속 충전기를 2기씩 설치했다.
또 제네시스 강남·수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는 무선 충전기가 각각 1기씩 설치했다. 무선충전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시범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무선 충전기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다. 충전 성능은 11kW로 GV60 기준(77.4kWh)로, 유선 홈 충전기와 비슷한 약 8시간이 소요된다.
제네시스는 내년까지 무선 충전 사업 실효성 검증과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동화 전환의 일환으로 무선충전 시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목표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