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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이사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ESG경영 가속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03 09:50 최종수정 : 2022-02-04 09:1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사장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는 이사회 안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기획팀에 있던 ESG전략그룹을 CFO(최고재무책임자) 직속의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4명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전략 및 정책,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사항들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은 ESG전략 수립 및 추진, 이해관계자들의 협력 요청 대응,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삼성SDI 기흥사업장.

삼성SDI 기흥사업장.


이번 조직개편은 ESG경영 강화가 목적이다. 2050년까지 국내외 전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한다.

이외에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 저감형 고효율 설비 도입 및 인프라 설비 운영 방법을 변경하고, 국내 사업장에 업무용 전기차∙전기버스 도입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지난해 폐배터리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해 배터리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순환 체계를 구축했고 향후 해외 거점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장 내 폐기물 매립 및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서는 2022~2024년 적용할 배당정책도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최소 보통주 1000원(우선주 1050원)을 배당하되, FCF(잉여현금흐름) 5~10%를 추가배당하기로 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미래의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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