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교보생명, ‘사내벤처’로 디지털 CEO 키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2 09:17

양면 플랫폼 신사업 개발… 혁신적 조직문화 확산

12일 서울 종로구 저스트코 공유오피스에서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윗줄 오른쪽 5번째), 허금주 신성장추진담당 전무(윗줄 맨 오른쪽)와 교보생명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교보생명

12일 서울 종로구 저스트코 공유오피스에서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윗줄 오른쪽 5번째), 허금주 신성장추진담당 전무(윗줄 맨 오른쪽)와 교보생명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교보생명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교보생명(회장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이 2022년 사내벤처제도를 본격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교보생명은 새해를 맞아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보 사내벤처제도’를 본격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교보 사내벤처제도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고 신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양손잡이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임직원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場)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내벤처제도를 파일럿(Pilot)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양면 플랫폼 신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임직원 124개 팀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교보생명은 전문가 심사와 워크숍, 데모데이 등을 거쳐 문화, 콘텐츠,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팀을 선발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예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을 읽고 실시간으로 감상을 나눌 수 있는 ‘비대면 독서 모임’, 눈앞의 유적지를 보며 맞춤형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여행 가이드’ 등이 이번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선정됐다.

음성 기반 책모임 플랫폼을 활용하면 같은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동으로 연결돼 시공간 구애 없이 독서 토론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여행 가이드 양면 플랫폼은 고객과 도슨트(Docent)를 연계해 위치 기반에 따른 개인 맞춤형 해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1년간 사내벤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사업화와 창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사내벤처 9개 팀은 애자일(Agile) 방식을 통해 MVP(Minimum Viable Product·최소기능제품)를 만들고 사업모델을 개선하며 디지털 시대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선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앱 개발, 사업화 자금, 투자자 유치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앱 개발, 마케팅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외부 전문가 컨설팅, 스타트업 미팅 등을 통해 사업화 코칭도 지원한다.

1년간의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거쳐 양면 플랫폼 앱을 개발하고, 나아가 사내 사업화나 독립 분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사내벤처 9개 팀은 올해 말 열리는 최종 데모데이에서 사업모델을 선보인 후 실제 사업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필요 시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분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내벤처 전용 펀드 조성 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연계 투자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현대해상, ‘시니어하우징’ 출사표…고령층 주거 시장 정조준 [보험사 시니어 전략] 현대해상이 시니어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요양 시설이 아닌 고령층 주거 시장에 처음 나서는 만큼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자회사 현대씨앤알(C&R)은 최근 시니어하우징 전문 운영사 현대에이치엑스피(HXP)를 설립했다. 시니어하우징은 고령층의 독립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로, 식사와 청소, 건강관리, 응급대응, 여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시설이 돌봄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달리 주거와 생활 편의를 결합한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하우징 시장에서의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전문 2 한화생명, 대체투자 평가손익 호조에 투자손익 급증…장기채 매입·대체투자 투트랙 강화 [보험사 투자 전략 점검]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대체투자 평가이익과 채권 운용 수익 증가로 높은 투자손익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장기채 매입을 지속하면서 대체투자와 투트랙 전략으로 투자손익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6% 증가했다.한화생명 관계자는 1분기 투자손익 증가과 관련해 “이자 배당수익 지속 확대, 증시 활성화에 따른 대체투자 평가이익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환파생손익 증가 영향으로 수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대체투자 평가익 1980억원 반영…장기채 전략도 성과한화생명이 투자손익을 확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대체투자 자산 3 4년 전 대비 급성장한 굿리치 기업가치는…JC파트너스·한승표 대표 온도차 [콜옵션 발 굿리치 M&A] 한승표 대표와 JC파트너스가 굿리치 기업 가치를 최소 행사 가격이 5000억원 중후반대인 가운데, 향후 종결시점과 공정가치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JC파트너스 입장에서는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 만큼 더 높은 가격을, 한 대표는 새 투자자를 유치해야 하는 만큼 투자 가격을 최대한 낮춰야 유리한 만큼, 회계법인 기업가치 산정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콜옵션 최소 행사 가격은 지분가치 100% 기준 5000억원 중후반대다. 현재 최소 행사 가격에 대해서는 서로 이견이 없는 상태이나 종결 시점이나 공정가치 평가에 따라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굿리치 가격에 따라 한승표 대표가 유치해야 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