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이 지난 5일 오후, 본사 사옥에서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헬스케어 사업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사진 왼쪽)과,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제공= KB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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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엔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김태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공동 기획 및 개발 ▲보유 고객 대상 헬스케어 콘텐츠 공동 개발 ▲B2C 및 B2B 시장 전개를 위한 인적∙기술적 교류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과 케어푸드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업무협약이 KB손해보험뿐 아니라, 자회사인 KB헬스케어와 KB골든라이프케어가 보유한 헬스케어 인프라와 아워홈의 케어푸드 사업 역량이 결합돼 구축될 새로운 시너지 모델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보유한 헬스케어 역량과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건강 관리 서비스 혁신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 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설립한 KB헬스케어와 KB골든라이프케어가 업계 최고로 나아가 새로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지은 아워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식음서비스와 보험, 헬스케어가 만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개인별 맞춤 건강식, 연화식 등 케어푸드 연구개발은 물론 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