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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국가의 동기부여로 기업 사회적 역할 확대”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4 17:23

4일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서 발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갈무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일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국가의 동기부여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관 파트너십 또한 과거와 달리 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4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은 인류가 시대적 난제에 부딪칠 때마다 자신들만의 창의성 등을 발휘해 해법을 내놓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해왔다”며 “이런 기업 역할을 유도하는 것은 동기부여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기여한 것을 성과에 반영되도록 인센티브 부여 시스템을 잘 구축한다면 기업들은 활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업들의 행보는 신기술·산업의 내성적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는 이런 기업들의 잘 북돋아 주는 일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과거와 다른 민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과거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로 파트너십이 이뤄져야 한다는 얘기다. 최 회장은 “국가와 글로벌 기업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민관 파트너십이 과거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제안하고 정부가 도와주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해당 방식으로 파트너십이 변화한다면 기업들이 정부 제안사업에도 더욱더 몰두하고 참여해 진정한 민관협력의 풍토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역할을 자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거 개발연대 시절과 달리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당부다. 최 회장은 “과거 개발연대 시절에는 일자리 창출과 세금 납부가 기업의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시대·사회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혁명, 기후변화,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등 격변의 시대를 맞아 기업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실천하며 새로운 성장을 만드는 것이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과제”라고 언급했다.

국내 경제계의 올해 첫 행보인 이날 행사에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 국민의당 대표,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구자은 LS 회장, 현정은 현대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형희 SK SV 위원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하범종 LG사장, 권혁웅 한화 사장, 강국현 KT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이사, 서태원 DI동일 대표이사,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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