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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산업, ‘경북 칠곡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 확보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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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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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석적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 사진제공=SM그룹

경북 칠곡군 석적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 사진제공=SM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이 민간 도급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옛 명성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동아건설산업(대표 박상원)은 ‘경북 칠곡군 석적읍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 64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4개 동 총 310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동아건설산업은 양산 열병합 천연가스 공급시설과 강구대교 건설공사, 독립문 문화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립공사 등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퇴계원역 1차 주택 조합 아파트 사업을 시작으로 이번 칠곡 석적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민간부문에서도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민간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건설산업 관계자는 “최근 민간수주 전담부서를 신설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경영을 선포하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국내 SOC와 주택사업, 복합건축, 민간공사 등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건설산업은 지난 1945년 충남토건사로 출발해 76년간 국내 건설산업을 대표해 온 건설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토목공사인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포함해 포항제철소, KBS국제방송센터, 원효대교, 전쟁기념관, 원자력발전소 등 국내외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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